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네이버 사와지리 에리카 팬카페
Erika Heaven
http://cafe.naver.com/ultravox

제 동생인 마미야 테츠노부는
초등학교의 시설관리사가 되기 위해서

진지한 얼굴을 하고 땀을 흘리면서 많은 강의를 들었다

(등록한 강의 명 들...)

바람이... 공의 바람이... 바람...

아니... 그게 아니고 바람이...

아~ 알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나 마미야 아키노부는 맥주회사
상품개발연구원이다

어렸을 때부터 색이있는 물을 만드는게
좋아서 이 일을 하게되었다

여러색의 물을 만들고 싶었다.
언젠가는 자신이 만든 색이 마음에 들어서

너무 마셨는지 설사때문에 병원에 실려간 적도있다

(야구 스코어 기록 중)

형 : ???(야구 구질 용어) / 동생 : 체인지 업

마미야 형제

(야구 이야기)

그런데 날씨좋네 / 밥 어떻게 할까?

산책? / 좋아

샤워하고 올게

우리 xx가위바위보 하자 / 응

너 간장 너무 많이 넣는거 아냐?
세삼스레 왜 그래 3:7이야

아니 간장 쪽이 많아졌어

간장을 그렇게 많이 넣으면 혀가 이상해져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인
쿠즈하라 요리코씨도 간장 많이 넣는데...

그건 급해서 그런거지! 맛때문이 아니야
같다 붙이지마

그래!
그 쿠즈와라 요리코 선생님 만나볼래?

쿠즈와라 요리코라는 이쁜 이름을
가진 여자가 나같은 녀석을 만날리 없자나

그러지말고~

맞선같이 생각하지 말고 친구로서 만나 봐

싫어! 만난적도 없는 사람을
친구로 만난다는게 말이 돼?

알았어! 내가 잘 못 말했어
친구가될 가능성으로 만나 봐

아... 그럼 그렇게 할게
정말... 말장난 뿐이야

흠... 괜찮아~ 괜찮아~

마늘냄새 심하네~

아! 냄새 심해요?
비디오숍 가고 싶은데...

비디오?

똑같아! 오늘은 이걸로? / 그치?

우리에게 웃어주는
최연소 소녀 나오미쨩이다!

어서오세요~
오늘은 두분이 같이 오셨네요

우리 집에서 카레파티 할까?

쿠즈하라 선생님이나 그 친구들 초대해서...

자기가 사는 집을 보여주는게 중요하긴 하지

뭘 위해서 중요한거지...

아! 나오미쨩! 굉장하지? / 비디오숍의?

부르는건 좋지만...
우리들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상한 비디오 안 빌리면
진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 초등학교 선생님도 같이 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하려나...

하지만 안전이나 위험같은 것 보다
중요한 건 카레 맛이지!

그건 열심히 해야지.젊은여자 취향의
요구르트나 호렌소나 호시부도나

호시부도는 TV에서
여자가 싫어한다고 나왔었어

그래?
음... 어떤 카레가 좋은지 물어봐야겠지?

선생님도 혼자서 살게되면 아실꺼에요!
쿠즈하라 요리코 선생님은 잔인하시군요!

지금 저는 혼자서 사는건 불가능합니다

그치만 제 방에서만... 힘들다구요!

그럼 만나는 횟수를 줄일까요?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럼 호텔로 가던지요

초등학교에요~ 깜짝놀랐잖아요

선생님

선생님 괜찮으시면 저희 집에서 카레파티
할건데 오실래요? 물론 저희가 만들구요

저 그다지 집에서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갈게요

아! 친구도 같이 오세요

저... 솔직히 친구가 없는 편이라서...
혼자서는 안되나요?

아... 아뇨 괜찮아요
그럼 어떤 카레가 좋으세요?

그냥 보통의 카레가 좋아요
생계란만 없다면...

그럼 삶은 계란은 괜찮으시죠?

생달걀도 섞지 않으면 괜찮아요

이런 경우 연애를 테마로 하지 않는것이
그녀에게 안심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휴일이 언제죠?

매주 수요일입니다

어서오세요~

오늘 고르신 비디오 괜찮네요

이번 저희 집에서 카페파티 하는데
오시지 않을래요? / 예?

물론 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여자 선생님도 같이 오시고 카레도 맛있을겁니다!

어떠세요? 오시지 않을래요?

거절하겠습니다!

아... 역시... 알겠습니다

장난입니다! 재밌겠다~ 꼭 불러주세요

괜찮으세요? / 감사합니다!

형 왜 그래? 감기걸리겠어!

응! 바로 샤워할게

샤워하고 바로 얘기 해줄거야?

잠깐 얘기 들어봐~

형~ 좀 해기해봐~ 뭐야 정말~

그런데 왜 간다고 한거야?

안갈꺼야~ 저쪽도 형제인데다

에~ 이상해~ 코우타한테 같이 가자고하지!

코우타가 시간이 있으면 그런게 갈리가 없자나!

모르는 남자의 집에서 카레? 또는 다른것이?

계속 머리를 숙이면서 부탁을 하잖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간다고 말해버렸지

누가? / 동생이...

형이 창피를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가게에 와서 필사적으로 부탁을 하길래...

형은 동생이 부탁해서 내가 허락한건 모를테니깐

뭐야 그게~

형제 둘이서 산다는게 궁금하지 않아?
카레도 자신있다고 하고...

누나는 궁금한 것도 많네?

그럼 나오미쨩은 보통카레로
쿠즈하라 선생님은 치킨일까?

고기류도 같이 하는게 좋지 않아?
골라먹는 카레 어때?

카레 종류가 많은게 안전하기도 하고
골라먹는 카레라...

요리뿐 아니라 다른 것도 준비해야 할텐데
다른 것?

체할지도 모르는데 약은?

괜히 준비했다가 잠들어 버리는
약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어떻게 해?

체하면 어쩌지...
뭐야~ 그런 것 까지 생각하는거야?

음... 생각이 지나쳤나?

평소 보다 좀 높네...
당신들이 만든 카레먹고 배탈나는거 아냐?

아! 정말로 높은데?

믿을 수 없어! 우리 집에 여자가 온다니!!!

엄마가 두명있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레시피 바꾸는게 좋을려나?

그건 그때가서 바꿔도 되잖아?

이미 늦었으면 어쩌지?
그럼 지금 바꿔

고양이같은 그림 안걸어 놔도 괜찮을까?
그런거 없잖아

그런데 날 위해서 두명이나
불러도 괜찮은거야?

이번에 성공하면
다음에 친구도 부르라고 하면 되잖아

나오미쨩도 괜찮겠지?
나오미쨩은 내 취향이 아니야

선생님은?
직장동료는 그냥 동료일 뿐이지

저... 혹시 같은 곳에? / 마미야씨네?

선생님 생각했던 것보다 이쁘시네요

어떻게 생각했었는데?

저... 재미없으면 같이 나오실래요?

머리 긁으면 나가자는 신호로...

머리는 긁으면 이죠?

알겠습니다! / 예!

어서오세요~ / 실례하겠습니다~

형~ 뭐하는거야?

어서오세요~

언제나 테츠노부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쿠즈와라 요리코입니다

선생님~ 너무 빠르세요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이쪽 부터 치킨 / 비프 / 보통 카레입니다

전 보통으로...

드세요~ 혹시 문제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뭐 넣으신거에요?

그건 형이 만든거에요

뭐냐면 형은 어렷을 때
나팔꽃 같은 걸 짜내서 색있는 물을...

뭐냐~ 밥먹는 중이자나 / 나팔꽃?

야~ 색있는 물 만드는 건
나중에 이야기 할 생각이었단 말야!

조심해~ / 그래? 미안~

괜찮으세요? 재밌다~ 뭔가... 문제라도?
이 카레 정말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애인있어?

애인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이지만

선생님 몸매에 자신있죠?

카레먹은 후에 담배 맛있네

선생님은 애인 있으세요?

진전없는 사랑이라고 할까...

진전없는 사랑?

8 여기다!

수도 필요없는데... 필요없어~ 필요없어~

저... 노란색 두개 있는데... 빨간색 이랑
그 노란색이랑 바꿨으면 좋겠는데요

예! 이것만 없어서...

에~ 안되요~ 그런거

아... 혹시 괜찮으시면...

아~ 뭐에요~ 말도안돼~

1 2 3 4 5 6 아~ 멈췄다!!!

주세요~ 얼마... 얼마?

1245엔

없지만... 제 전부를 나오미쨩에게 바치겠습니다

파산!

그럼 파산자가 나왔으니깐 게임종료 하는걸로

예!

그럼 다음에 뭐 할까요?

그럼... 저희들은 이만...

그럼 정리할까요?

오늘의 반성회

처음에 요리코 선생님 만났을 때 인상은 어때?

아... 예쁜분이구나

학교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야
항상 티셔츠랑 청바진인데

정말 이쁜 옷 입고 있었지

나오미쨩은 가게에서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였어 꺄~ 라던가

요리코 선생님하고 나오미쨩 중에
한쪽을 골라야 한다면?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마지막에 게임을 했는데
게임이 아주 많았어

이상한 게임같은거 한거 아냐? 바보~

유미 바보는 너무 심하잖아!

그러니깐 다이아몬드 게임이나
모노폴리나 인생게임 같은거

스코틀랜드 야드는?

모르는 건 묻지 말라구!

안돼! 남자한테 난폭하게 굴고

이녀석은 기뻐하기깐 괜찮아~

그리고 책장에는 도감이나 사전같은게 있어서
전국온천대사전도 있었어

어쩌고 저쩌고 사전은?

쿠즈와라 요리코 선생님?

이누가미 선생님댁에 찾아가고 있어요

안돼요! 오늘은 어머님도 계시고...

잘됐네요!
왜 어머님게 소개시켜 주지 않으세요?

그건... / 그건...

아직 독립하기엔 이르잖아요

갈거에요! 당신의 집을 보지 않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잖아요!

요리코 선생님은 정말로 잔인하시네요!

갑자기 가시면 어머님은 어쩌란 말씀이세요

어머님에게 소개시켜 주지 못할
정도로 제가 부끄러우세요?

아... 부끄러울지도 모르겠네요

쿠즈와라 요리코 선생님~

그래서 그 형제 크기는?

무슨 크기?

신장, 체중 말야! 가능한한 정확하게! 본 그대로 말해봐!

형은 182센치 75kg 동생은 168센치 95kg 정도...

그래? 좋은사람 같은데? 심심할때 같이놀아

어떻게 사이즈만으로 인간성을 알 수 있는건데?

이 세상에는 데이타가 아주 많지
그 안에서 추측할 수 없는 건 없지!

그건 누구 흉내야?

또 연습이야?

그래~ 몰래 빠져나온거야

H하고나서 같이 있고 싶었는데...

그럼 여기서 쉬고있어
아! 시간있으면 세탁 좀 해줘

주먹질은 어디서 배운거야?

일반인에게는 견학후에
이렇게 맥주는 카~ 하고 마십니다

오늘은 거래처분들만 계시니
맥주를 드시고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분 술주정 심하시니깐 잘 부탁해

저기 칼로리라는 말만으로
왜 맛이 가볍게 느껴질까?

그게 쓴맛이나 신맛이나 다 그대로인데...
칼로리라는 말만으로 다르게 느껴지나요?

맛이야 맛도 좋고 칼로리도
좋으면 문제 없잖아

오가키! 너 목소리가 커서 시끄러우니깐 나가서 받어!

실례하겠습니다.
나가서 받고 오겠습니다

요즘 비디오숍 안갔네

마미야군!
일요일에 아무데나 데리고 가줘 라는 여자랑

일요일에 여기 가자 라는 여자 중에 어느쪽이 좋아?

갑자기 물으시면...

저라면...
일요일에 아무데나 데리고 가줘 쪽의 여자가...

그래?
난 일요일에 여기 가자 라는 여지인데

아! 죄송합니다

아직도 혼나고 있는거야?
안자이씨 화푸세요~

안자이씨 뭣때문에 화내고 계신거에요?

넌 상관없잖아! / 예!

신칸센은 xx라고 불리지만 정식명칭은 xx이다

마미야 형제 고향에 갑니다

(신칸센 설명입니다. 생략하겠습니다.)

어서오거라~ 그거 다 내꺼지?

엄마 이 차 뭐에요?

응! 어서 타거라~ 신경쓰지마 중고야 중고

이 근처 차 없으면 불편하자나
운전이라니 위험하자나!

나 타기 싫어
그냥 속는셈 치고 타봐

이걸로 해수욕장가면 미녀들이 따라올껄

그런건 상관없으니깐 운전 좀 조심히해

엄마 이 차로 할머니랑 같이 하나비보러 가도 되겠네

주차는 할 수 있는거야?

팁주면 뭐든지 해주잖아

이 차로는 절대로 도쿄엔 오지마!

도쿄가는 길에 신칸센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지

앗! 내가 이길 수 있었는데...

어서오너라~ / 할머니~

용돈이야 / 감사합니다
에? 엄마도 받았어요?

이거 문화제때다
그런데 자기사진 보면서 무슨짓인지...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건
이 아이들 덕분이지

도쿄의 집은 팔고 시즈오카로 돌아가면
엄마도 할머니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말해줬으니깐

아버지가 죽었을 때 둘다 중학생이었는데...

정말로 좋은 아이들이야

모기 한마리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여보세요 / 여보세요
저는 동생인 테츠노부입니다 나오미쨩이세요?

아~ 마미야 형제~ 전 동생인 유미에요

처음뵙겠습니다 누나인 나오미쨩은?

처음뵙겠습니다 얼굴은 어때요?

어때요라니...

저... 집에서 유카타 파티를 하려구요
게임대회 같은거요

이번에 저도 가도되요? 애인도 같이 갈게요

괜찮아요 그럼 나오미쨩에게도 전해주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건배

집에는 안들어가고 전화도 안되고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려고 하면 포크로 손을 찔러버린다고

찔러요? / 난 스테이크가 아니라고!

부인 사오리씨죠? / 응! 조용한 여자 사오리!

그건 잘 모르겠지만 부인하고 싸우셨어요?

무슨소리야~ 안자이 미요코말야

안자이 미요코씨?
부인하고 전혀 스타일이 다르자나요?

너만 그 둘을 알고 있으니깐 좀 도와줘!

일요일 여기 가자 라는 여자한테 당하셨군요!

테츠노부~ 돌아왔다고~

한참 만드는 중인데... 망가지면 안되니깐 치워야지

테츠노~~~부

도와줘

어쩔 수 없구만
이게 무슨꼴이야

무슨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취하셨습니까?

정말로 좋은 형제라면 반성회 하자

아! 알았어! 반성회 하자

물 250ml줘
물 250ml 말이지

무슨 일 있었어?

선배 고민상담했어
근데 왜 형이 고민하고 있는거야?

다 복잡하고 너무 부러운 것들 뿐이었어

남자랑 여자가 있고 거기에 또 여자가 있어

우리들 시간이 없어져도 복잡한 이야기 하고 있을꺼야?

우리들 시간? / 좋은 일도 있어

뭔데? / 유카타 파티 잘 될 걸 같아

유카타 파티? / 나오미쨩 동생 유미쨩도 온데

불러~ 불러~

유미쨩 애인도 온데

왜 남자가 오는거야?

그치만 같이 가도 되냐고 하니깐
안된다고 말 못하자나

나도 오지 말라고 말 못했을거야 알아 그 기분

코우타! 한 번 정도는 나랑 같이 놀아줘

이 이상 날 그냥 두고
의미없는 연습만 한다면 난 절대로...

남자는 모두 좋은 여자를 잡기 위해서 안달하는데

그런데 나같이 좋은 여자가 있는 녀석이
왜! 야구만 하고있는거야?

나는 그게 이해할 수가 없어!

죄송합니다! 공 돌려주세요

메쟈는 받을 수 있다구!
(major 인가? 모르겠음)

누가 쓴겁니까?

후토우코의 아이 입니다

읽어도 되겠습니까?
예! 읽고 지워주세요

선생님 읽는 동안 이거 듣고계세요

친구들과 함께라니 저에게는 무리입니다

제 일만으로도 벅찹니다
친구의 일따윈 모르겠습니다

제가 머리가 아파서 아픈얼굴을 하고
소리를 내고 울어도 알아주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것 계속 하면
제 일만 걱정되서 아무것도 안됩니다

분명 친구들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겠지만 다들 잘 참아냅니다

어쩌면 저는 참을성 없는 아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친구들에게 폐만끼치고
그냥 혼자있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네가 없는게 낫다고 말했어요

선생님 이 문장에는 "없다"라는 글이 8번 있습니다

마미야씨 이 노래 제목이 뭐에요?

이 노래 도리스 데이의
케스라스라(Que Sera Sera)입니다 / 케스라스라?

"무엇이 될까" 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 등... 여러가지로 해석됩니다.]

읽었습니다 이거 지워도 됩니까?
남겨두는 쪽이...

사진은 찍었습니다. 가정방문해야죠

선생님 그 노래 좋으시면 제가 편집해 드릴게요
예

너랑 같이 간다고 하니깐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했어

무슨 이야기를? / 이혼말야 이혼

그렇습니까? / 그렇구말구

이혼인가요!
전 아직 결혼도 못해봤는데요

이젠 돌아가고 싶다
도대체 난 뭘 위해서 이곳에 있는 것인가

이렇게 쉬지도 못하고 이 상황이 정말 싫다

라는 생각이 아키노부의 마음속에서 맴돌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할꺼야?

그러니깐 몇번이라도 말했지만!
이혼은 안합니다!

벌써 8번째다 / 그런가...

시금치의 맛이나 우엉의 맛은
앞으로 어떨까요?

전 이대로 못먹겠죠? 그쵸?

오가키씨가 좋아 하는 음식들을
모아놓은 거잖아요?

그런데 먹을수가없다!

먹지 않으면 불쌍하잖아요
쓰레기가 될 뿐이잖아요

부인 이후에 저희들 생각때문에
음식을 먹을수 있겠어요?

아니! 못 먹을껄요?

그럼 이대로 두실꺼에요?
음식이 상하면 안되잖아요

무슨 말이 하고 싶으세요?
이젠 돌려보내 주세요

저에게는 부인은 없지만
아주 소중한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았어!
당신이 알리가 없잖아요? 절대 이해 못해요

테츠노부 없어? 어디야? 정말 없는거야?

외롭잖아! 오늘은 특히 더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네

그러니깐 신칸센은 이렇게... 저렇게...

잠시만 15분만 기다려 /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저거 뽑으면 나줘

지금은 못 뽑아! 3번더 해야 뽑을 수 있지!
하지만 뽑아도 안줄꺼야

왜? / 그치만 친구도 뭐도 아니자나?

난 싫어 하는 사람에겐 말걸지 않아
돈은 없어!

난 에리코라고 해 커피우유라도
마시면서 같이 이야기 할래?

여기 여기

저렇게 이쁜 에리코랑
이야기하는게 얼마나 비싼줄알아?

왜 커피우유가 10만엔이나 하는거야!

특별히 10만엔으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야
중요한건 시간이지 / 뭐하는거야~

한 지붕아래서 평화롭게 사는게
무었보다 중요하다

오늘은 어느때 보다 따뜻하게 맞이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아키노부였다

어서와 테츠노부

커피우유라면 있어! / 이젠 필요없어!!

추워 추워

어디가는거야? 난방기라도 켤까?

체감온도가 다르니깐 어쩔 수 없다고! 젠장!!

왜 그래? 오늘 너답지 않자나? 안좋은일 있었어?

돈 갈취 당했어 / 카드도 뺐겼어?

신고해야지! / 벌써 했어! 내가 바본줄알아?

알았어! 진정해 진정해 이야기하자 이야기

형이 맛있는거 만들어줄테니깐